먼저 지스타에서 처음 접한 Vibestar FX-500.

이게 뭔가 하고 별기대 안하고 체험한 Vibestar와의 만남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 벡스코 전시장의 씨끄러운 소음속에서도 등뒤에서 전해오는 날카라운 총성과 강력한 베이스의 울림은 한번에 저를 매료 시켰네요. 마누라의 무서운 눈총에도 불구하고, 바로 구매했는데, 집에서의 사용기는 더욱 만족입니다.

PS3 갓오브워3 를 플레이하면서 사용한 Vibestar 는 4D 영화관 이상의 감동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사용설명서의 추천대로 이어폰을 쓰면서 메인 volume 은 줄이고, Bass를 volume 을 살리는게 좋은 셋팅인듯 합니다.

사용시 기능상 불편 사항은 없었으나 앞으로 개선사항도 몇가지 눈에 띄입니다.

먼저 Volume 조절 다이얼은 너무 조잡한 느낌을 주네요. 기능상 문제는 없지만, 전체적인 퀄러티 면에서 볼때, 장난감 라디오 볼륨조절기처럼보이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위쪽 지퍼와 맞닺는 부분에있어서 볼륨조절시도 약간의 마찰도 생깁니다. 등받이 안마기처럼 디지털 볼륨 조절버튼을 따로 빼는게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는 오디오 변환 및 연결 cable / 젠더 구성을 늘렸으면 합니다 . 아래쪽 입력단자는 숫놈단자라 암암 변환잭이 하나정도 더 들어 있었으면 다른 오디오 장비와의 연결이 더 쉽지 않을까 합니다. 얼마하지 않는 구성품이지만 막상 주변에서 구하기는 쉽지도 않으니까요.

하지만 이러한 사소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Vibestar의 선택은 탁월한것 같습니다. 값비싼 Bose 헤드폰 하나도 되지 않는 가격에 4D sound를 즐길 수 있으니까요.